JWT TOKYO Kit Kat "Kit-Mail" campaign 2009






올해 칸광고제의 미디어 부문 대상을 수상한 
일본 네슬레 '우체국용킷캣(KIT KAT Mail)' 캠페인-
이는 작년 4월 도쿄 JWT에서 우체국과 공동 런칭한 프로그램으로
한정판 '킷캣'제품을 2만 2천여 우체국 지점에서
판매 및 배송할 수 있게한 마케팅 캠페인이다. 

우체국에는 엽서처럼 바로 보낼 수 있는 킷캣 제품을 만들었고, 이는
작은 제품 상자 겉면에 받는 사람 주소, 간단한 메시지를 적어
우표만 붙이면 바로 보낼 수 있는 '우편 선물용 킷캣'인 셈이다.

 

우리나라에서 수험생에게 엿을 보내는 것과 마찬가지로
일본에서는 시험을 앞둔 학생들에게 가족이나 친구들이 행운과 건승을 빈다고 한다. 
여기서 초콜릿과 격려 메시지를 함께 보낼 수 있도록 한 마케팅 아이디어가 나왔다고 한다. 
또한 원래, '킷캣'은 수험생들에게 시험 전에 건네주는 단골선물-
브랜드명이 꼭 이긴다는 뜻의 일본말인 '킷또카츠(きっと勝つ)'와 비슷해서
꼭 붙으라는 격려로 주변에서 수험생들에게 흔히들 선물한다는군.

 

이 캠페인은 단순히 미디어적인 혁신 뿐만 아니라
킷캣 제품이 백만개 이상 팔리는 등 영업적 성공까지 거두었단다.  
2만 2천여 지점의 우체국에서 특별판 '킷캣'이 판매되었는데
몇 개 주요 우체국은 제품 진열장같은 공간을 만들어 이 제품을 선보였다고 하니,
돈 들이지 않고 엄청난 홍보효과를 보았으며 판매에서도 성공적이여서
'우체국용킷캣'은 캠페인 이후에도 우체국 아웃렛에서 상시 판매되고 있다고 하네..


일본에서도 우체국이라는 공공기관이 공동마케팅에 응해 외부 제품을 판매한 것은
이 캠페인이 처음이자 유일한 경우였다고 한다. 당시 일본 정부에서
우체국 서비스를 민영화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를 주목한 대행사 측이 일본 우체국이 민영화되자
바로 우체국 상품을 공동 개발하자는 제안을 했다고 하니,
시점-제품-유통-미디어 모두의 win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모방일지라도,
이런 캠페인을 할만 한 꺼리
찾아볼 수는 없을까..?..



by 쏘짱 | 2009/08/24 16:20 | 생각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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