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휘군의 주말풍경 (1)




새벽형인간인 동휘군 덕에
주말 아침은 참 일찍 시작된다. 
사람 몰리기 전에
모든걸(?) 끝내리라 하는 마음으로 8시 이전에
이미 바깥!

사실, 집에 있으면 너무 뛰어다니고 소리를 질러서
아랫집에서 또 인터폰 올까바 두렵기도 하고 ^^;

반포의 킴스클럽 1층에 있는 스타벅스가
요즘 매주 아침에 들르는 방앗간 같은 곳,
동휘군도 생딸기 주스를 마실 수 있고 (더블샷 아이스컵이 딱이다!)
아빠도 커피 한잔을 즐길 수 있으며
통유리 창을 통해, 동휘군이 좋아라 하는
초록색 버스들이 지나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참 좋다.
사람 별루 없고, 조용하고.



동휘군은 ㅋㅋ
일단, 아침 똥을 쌌다. 스타벅스 입구에서.
(얼굴 빨간 것 봐.. )

주스컵 하나 떡 하니 무시고, 오물오물

발이 안보이도록 다다다다.. 마구 휘젓고 돌아다니면서
자기 이쁘다고 하는 사람들한테
눈웃음을 날리면서
애교를 떤다. (가증스러운 것, 찌릿--)
2010.06.20. 502일+ 킴스클럽 스타벅스



by 쏘짱 | 2010/06/22 18:32 | 옥돌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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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히루* at 2010/06/22 20:17
동휘는 아침형도 아닌 새벽형 아이군요! 전 아침잠이 너무 많아서 아기를 못따라가겠어요 ㅠㅠㅠㅠ;; 정말 익숙하게 스타벅스 안을 누비고 다니네요 ㅎㅎ 귀여워요~
Commented by 쏘짱 at 2010/06/23 17:09
저도 주말마다 거의 시체가 되어가는 느낌입니다. 새벽 5시-6시 사이에 기상을 알리는 고함으로 일어나시거든요.. --;
Commented by 침착한Ruby at 2010/06/22 21:35
아아..소중이도 새벽형 인간이어요..(털썩-저는 올빼미...ㅜㅜ)
그래서 소중이도 8시가 되기도 전에 놀이터 간답니다.ㅋㅋㅋㅋ
Commented by 쏘짱 at 2010/06/23 17:10
털썩-에 완전 공감! 저질체력 엄마의 아침은 진짜 '정신력'이지요. 가까운데 살면, 새벽에 둘이 놀아라-하면 좋으련만요..^^
Commented by 아프란시샤아 at 2010/06/22 21:47
아침응가 표정이 재미있습니다^^
스타벅스가 동휘군에게 점령당한 것 같네요. 여기저기 영토 시찰중인 동휘군이군요^^
Commented by 쏘짱 at 2010/06/23 17:12
새벽에 일어나서 아침에 응가 한번! 건강한 하루를 시작하는 동휘군이지요.
스타벅스 내에서도 본인에게 관심을 가지는 어른들 앞에서는 좀더 시간을 끌면서
눈웃음을 날린다던지 괜히 고함 한번 쳐서 주의를 환기시킨다던지.. 본인에게 집중을 시키는 묘한 재주가 있지요. ㅋㅋ
Commented by ★태은맘★ at 2010/06/23 10:49
어머~~정말 오랜만에 동휘군 봤는데 정말 많이 컸네요^^
새벽형아이...울 딸램은 한밤중아이..ㅋㅋㅋㅋㅋ
Commented by 쏘짱 at 2010/06/23 17:13
직장모들에게는 그래도 새벽형보다는 밤중이 좀 낫지 않을까요? (겪어보질 못해서리.. --;) 동휘군은 이제 제법 어린이 티가 나는 것 같아요..
Commented by smilesun at 2010/06/27 12:14
역쉬 아침에 응가를 해줘야 하루가 쾌적하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는 동휘군이군요. 저는 완전 저녁형 인간이었는데, 딸래미 때문에 일찍 자기 노력하고 있습니당.
Commented by 쏘짱 at 2010/06/29 13:04
가뿐한 하루를 시작하기 위해서, 거의 일정하게 아침 응가를 실천하고 계십니당. 어른들이 아가들의 생활패턴에 맞춰서 살아야하는건.. 어쩔수 없는 운명이랄까..요..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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